[분석] 코로나19 발생현황 - 신규확진 1078명, 거리두기 3단계 격상!

 

코로나19 발생현황,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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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릿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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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6일 기준으로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1078명으로 또다시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코로나19 발생현황을 보면 국내 1,054명 해외 24명 으로 합계 1,078명 입니다. 이는 말씀드린 것처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역대 최대 기록으로  각별한 조치가 필요해 보입니다. 1000명을 또다시 넘은 것의 의미는 3단계 격상 기준을 충족했다는 것입니다.

​지난 12월 8일 방역본부는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2.5단계로 상향조정하였습니다. 동시에 비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는 2단계로 격상했는데요. 이 조치는 3주동안 시행되고 있었고, 최종적으로는 수도권의 일일 확진자를 150~200명 수준으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지난 11월30일~12월6일 사이에는 평균 514명의 하루확진자가 발생했는데, 그중 수도권이 375명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이후에는 평균이 1천명에 육박하게되었습니다. 12월3일부터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의 기준인 평균 500명을 초과하였고, 지난주에는 800명을 넘는 등 또다시 거리두기 단계를 올릴 수 밖에 없는 아주 중대한 상황입니다.

 

코로나19 유행을 차단하기 위해 거리두기를 1단계부터 1.5단계, 2단계로 상향하였고 시간이 지났지만 그 효과가 전혀 나타나지 않고 있어서 확진자와 중증환자도 계속 늘고 병상도 거의 없습니다. 자연적으로 환자들을 수용할 의료시설도 부족해서 벌써부터 중증환자가 집에서 대기하는 환자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참으로 엄중한 상황이 아닐 수 없습니다. 지금 확산세가 그대로 이어지면 의료체계 전체가 붕괴할 수 있기 때문에 2.5단계로 올렸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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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1.5단계 & 2단계 & 2.5단계의 기준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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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계별로 어떠한 기준에 따라 거리두기 기준을 격상할 수 있는지 알아보면, 거리두기 1.5단계에서 2단계 격상은 '일일 확진자 수가 1.5단계 기준의 2배이상이거나, 1.5단계 권역이 2개이상이고 1주 지속되거나, 전국 일일확진자 발생이 1주이상 지속될때 전국적으로 2단계로 격상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2.5단계는 전국 일일확진자가 500명이상으로 증가하는 등 급격한 환자의 증가상황, 또는 고령자 신규확진자와 의료시스템 상 환자수용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결정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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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와 2.5단계 기준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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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2단계와 2.5단계는 전체적으로 유흥시설에 대한 집합금지명령은 동일하며, 식당 9시 이후, 카페는 영업시간 전체 포장과 배달만 허용하는 것은 같습니다. 그러나 2단계에 비해서 2.5단계에서는 우리가 자주 접하는 생활시설들에 대해서 추가적으로 강화된 제재가 시행됩니다. 가장 중요하게는 노래방, 헬스장 등 금지 영화관, PC방, 미용실, 독서실 등은 오후9시 이후 금지, 마트, 백화점, 상점 오후 9시 이후 금지, 모임 50인 이상 금지, 교회 등 종교 비대면 원칙 등이 가장 큰 차이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위의 표에 잘 나와 있으니 꼭 한번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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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 2단계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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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발생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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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최근 최소 800명대의 코로나 확진자가 수그러들 기미를 보이지 않습니다. 올해 2월 대구지역으로 발생했던 1차 대유행 이후 가장 확진자가 많은 것인데요, 몇일 전 역대 최대 확진자를 기록하고 다시 그 기록을 경신하는 등 매섭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현재 발생하는 신규확진자의 발생 원인별로는 계속 지적이 되어왔던 지역감염. 교회, 요양원, 노래교실 등을 통해 수십명씩 확진되고 있어서 전체 확진자 수를 크게 늘리고 있습니다.

 

 

12월 11일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인 윤태호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는 지금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큰 사회경제적 피해가 있을 것이라며, 여전히 "수도권 환자가 전체의 76%를 차지하고, 확산세가 반전되지 못하고 있다"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의 효과가 제한적"이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의 확산세가 계속되면 남은 것은 3단계 밖에 없다고도 언급했습니다. 한편 방역본부는 수도권의 비중이 크기 때문에 검사소를 증설하고, 숨어있는 지역감염을 더 찾아내기 위해 출장진료소 운영 및 추가 병상 1000개를 확보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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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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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단계 거리두기는 하루에 800~1,000명의 환자가 발생해야합니다. 또는 2.5단계에서 2배 정도의 환자가 일주일간 유지되어야 합니다. 3단계 거리두기는 사실상 거리두기의 마지막 마지노선이기 때문에 정부가 나서서 선제적으로 하기는 힘들지만 지금같은 상황에서는 3단계 격상밖에 남은 방법이 없는 것 같습니다. 자영업자의 비중이 많은 우리나라의 특성상 그분들에 대한 대응책을 확실히 해놓고 빠르게 3단계로 격상해야 합니다. 코로나 3단계에서는 필수시설을 제외하고 모든 시설운영이 전면적으로 제한됩니다. 국공립시설, 어린이집(긴급돌봄제외) 휴원이 원칙이며, 10명이상 집합금지, 스포츠 금지, 학교 등교 금지, 종교활동 금지, 모든 모임 금지 등 사실상 할 수 있는 모든 사회 활동이 제한되는데요.

 

 
많은 전문가들은 지금까지 정부가 선제적 대응을 하지 못하고 일부에서는 정부차원에서 소비진작쿠폰을 뿌리기도 했으며 항상 거리두기 단계를 확산세를 쫒아가는 식으로 해서 한계를 보였기 때문에 지금의 확산세를 잡지 못했다며 지금이라도 3단계로 격상을 해야 한다고주장합니다. 이 들의 주장은 사회경제적인 피해가 당연히 있어도 확산세를 잠재운 후 복구를 하는 것이 경제적으로도 이득이라는 것입니다. 반면, 자영업자들, 소상공인들이 입게 될 막대한 피해가 명약관화하기 때문에 거리두기는 언제나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는 반대론도 만만치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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맺는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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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지침의 변경으로 의심증상이 없는자도 모두 무료로 검체검사를 할 수 있게된 것은 모두 아시죠? 또한 다양한 검사방법의 등장으로 만 하루 정도면 결과를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틀 전(14일) 부터는 3주간 수도권 집중검사기간을 설정해서 최대한 지역감염을 발견하겠다고 정부가 입장을 밝혔습니다. 현재 중환자실도 빠르게 늘고 있고 사망자의 상승률도 예사롭지 않습니다. 그리고 생활치료센터도 빠르게 환자가 늘어나기 때문에 이번 확산을 막지 못하면 정말 다른 나라들처럼 패닉이 오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시기에 가장 중요한 것은 기본적인 생활수칙을 지키고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잘 따르며 개개인이 방역에 동참하는 것 밖에는 사실 없습니다. 연말 모임은 자제하고, 손씻기 등 생활수칙을 철저하게 지키셔서 개인과 사회의 건강을 지켜야 합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 모두 건강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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